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은 생활이기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복병에 부딪치게 됩니다.
부부마다 문제해결 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자식때문에 사는 부부도 있고
부모님때문에 사는 부부도 있고
체면때문에 사는 부부도 있고
돈때문에 사는 부부도 있고
지금까지 애쓴 세월이 아까워서 사는 부부도 있고
불쌍하고 측은해 보여서 연민으로 사는 부부도 있고
다시 시작하는게 두려워서 참고 사는 부부도 있고
연애할때 사랑했던 추억때문에 사는 부부도 있고
여러가지 유형의 부부들이 있습니다.
결혼해서 부부가 오래살다보면 성관계로만 살아지는게 아닙니다.
사랑이란 어떠한 사건과 문제, 상황과 환경 또는 위기를 극복하고
끝까지 함께 하는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 목숨을 위협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이게 맘에 안들어서 이혼하고, 저게 맘에 안들어서 이혼하면
세상에 모든 부부들이 이혼을 해야 합니다.
이래도 참고 저래도 참다보면 내자식이 보존되고
내가정이 보존되고 내가문이 빛을 보게됩니다.
결혼할때 서약은 열심히 하지요.
가난해져도 함께 하고..
배우자가 힘들게 해도 함께 하고..
배우자가 괴롭게 해도 함께 하고..
배우자가 병이 들어도 함께 하고..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함께할것을 맹세까지 해놓고
이혼해버리면 이미 포기했기때문에 세월에 힘에 의해
서로 좋아질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게 됩니다.
사랑은 오래오래 참는 것입니다.
재혼 삼혼 사혼 말이쉽지 초혼때보다
몇배로 더 노력해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쓰레기차 피하다가 떵차에 쳐죽고,
늑대피하다가 호랑이한테 물려죽는다는걸 아시길바랍니다...
Posted by 김쥴리



놀러 나갔다 집에 들어왔는데, 어머니가 "쭈꾸미 먹어" 라고 하셔서 부엌에 가보니...
쭈꾸미 세 마리가 냄비에서 목욕-_-을 하듯이 들어앉아있네... 먹어보니 굉장히 맛있긴 했는데, 정말 안 맛있어보였던 냄비목욕씬.

Posted by 김쥴리

오글거리는 로맨스물은 질색이지만... (안 오글거려도 싫다)


그런데 완전 반해버렸다♥
올해 백편의 영화를 보기로 마음 먹고, 예전 영화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그 중 첫 번째로 본 영화였다. O.S.T도 정말 영화와 잘 맞아 떨어지고, 로맨틱로맨틱로맨틱! 톰 행크스가 이렇게 잘생겼었는지 몰랐다. 맥 라이언도 너무 예쁘고♥ (살 빠지고 젊은 톰 행크스는 왠지 마이클을 닮아서 웃겼지만ㅋㅋㅋ)

다 보고 나니까 왠지 발렌타인데이고♥
아까까지 사랑니 뽑으러 간다고 겁났었는데, 발렌타인데이에 사랑니를 뽑는다는 사실 마저 로맨틱하게 느껴지는걸 보니,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보다.

요새 경제관념 쌓기랑 생물에만 열올리던 나에게 완전 감성을 일깨워준 영화!

Posted by 김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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