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아버지 생신이다. 맨날 와인 나부랭이나 사드려서 고민을 하다가, 집근처 문화센터에서 생크림 케익 만드는 베이킹 수업이 있길래, 가봤다! 2월 22일 화요일에.


처음에 시트지! 저런 시트를 사서 삼단 케익을 만드는거랜다. 요새는 돔형이 유행이라 모서리를 둥글게 깎는다고 하더라. 중간에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못찍고, 생크림을 다 바르고 가루까지 뿌린 뒤에야 찰칵!


처음에 너무 덜덜덜 떠는 통에 저 뾰족한 부분이 제대로 안나왔는데 뭐든지 하다보면 는다고 다 하고 슈가분말을 뿌리고 나니까 좀 모양이 나는듯! 뿌듯뿌듯!


정면 위에서 찍은 사진 (교실에서)과 집에 가져와서 다시 옆에서 찍은 사진이다. 선생님이 연꽃같다고 말해줘서 몹시 뿌듯했다!


뭐, 그래서 결론을 말하자면 아버지 생신은 사실 다음주고 아버지는 케익에 별 관심이 없으실 뿐이고... 내일 할머니댁에 들고가서 어머니랑 셋이서 먹기로 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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