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smⅡ

경제 관념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딜레마가 있다.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지만 거기 얽매이면 안 되는 것! 그리고 '돈을 모으는 것'에 집착을 하기보다 '목적'을 가지고 돈을 모아서 그 목적에 맞게 써야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그 목적에 맞게 돈을 굴리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어렴풋하게 나마 이러한 생각의 틀이 점점 갖춰지는 것 같아서 기쁘다!

대체 통신비를 어떻게 줄이는거지!? 젠장... 너무 우울하다.
커피는 안 마시면 되고, 술도 안 마시면 되고, 먹고 싶은거 다이어트 겸 참으면 되고 (물론 이 세개도 쉽지 않지만) 전화는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 3월에 미친 척 하고 낮은 요금제로 바꾸면... 그랬다가 요금 폭탄 맞으면 어쩌지?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걸어서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고(means 버스비를 줄이는데도 한계가 있고), 진짜 이제는 줄일곳이 통신비 밖에 없다! 휴우...

집에서 공부도 잘 안되고, 병원비도 너무 많이 들고...
그냥 살아서 숨 쉬는거 자체가 돈이 나가는 기분이다 -_- 돈에 미쳐 감성이 메마르지 않게 꾸준히 책과 영화를 보지만, 돌아서면 바로 계산 ㅋㅋㅋ

나의 단점은 하나에 너무 집중하는거다. 흑흑.

정월대보름이라 아침 일찍 외할머니가 오셔서 아침을 드시기로 해서 오랫만에 일찍 일어났다. 나름 일찍 일어나니까 뿌듯 ^_^ 갖가지 나물에 부럼깨고 귀밝이술 한 잔! (캬-)

어제 보려던 쉰들러 리스트는 파일이 이상해서 (화질이 안 좋고 중국어 자막이 같이 나와서 -_-) 새로 구했더니 이번엔 일본어 자막이 같이 나온다. 나랑 인연이 아닌 영화인가; 뷰티풀 마인드는 왜인지 소리가 안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