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 (열화당): 「승효상 도큐먼트」에 대해서 아버지와 얘기하다가 출판사 얘기가 나왔는데, 열화당이라는 출판사가 아주 뼈대있는(?) 출판사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신간 코너에 갔더니 떡하니 열화당 사진문고라고 적힌 책이 시리즈로 들어와있었다. 아는 이름이 김중만뿐이라 그냥 구경이나 할 셈으로 책장을 펼쳤는데 빌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에드 반 데르 엘스켄 (열화당): 표지의 키스하는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열화당): 역시 표지의 나체로 누워있는 여자에게 끌려서 빌렸다. (그런데 이제와서 보니 완전한 나체는 아니다!)



음의 방정식 (미야베 미유키): '미야베 미유키'라는 이름이 익숙해서 빌렸다. (잊기 전에 지금 찾아봐야지.) 읽진 않은 것 같은데 확실히 「벚꽃, 다시 벚꽃」 때문에 아는 작가이다. 어우, 책이 많네?



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 (부제: 도시의 숨결을 찾다): Slow life와 어울릴 법한 책.



잔혹함에 대하여 (부제: 악에 대한 성찰):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



 

Posted by 김쥴리




우리는 친구가 될 운명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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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쥴리


조선일보를 보다가,

사진작가 이명호가 시화호에서 찍은 작품을

마리 카트란주라는 패션 디자이너가 표절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매료되어버렸다.




나를 홀린 그 사진이다.

2013년 사진작품 '나무…#3'

시화호 갈대밭에 있는 나무 뒤에 캔버스를 세워서 작업한 것이다. 


그래서 다른 작품들도 조금 찾아봤다.
















정말 아름답다. 과정을 생각하면 보이는 것보다 더 대단한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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