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smⅡ

일본에 가야 먹을 수 있는 줄만 알았던 #에비수 (#에비스 ?) #yebisu 가 드디어 한국에 들어왔다고 해서 사먹어봤다! 물론 사먹은지는 오래되었지만 포스팅만 지금함 ㅋㅋㅋ

(에비스의 최초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아주 기가막힌 가격 5,000원! (사실 4,700원인가... 그랬음. 그거나 그거나 -ㅅ-)

사실 난 이 맛의 이 맥주를 굳이 이 돈주고 왜 사먹어야되나 싶었다. 

다들 일본가면 꼭 먹어야된다며 그렇게 맛있다든데... (그럼 생맥이 맛있는건가?)


일본에서도 프리미엄 맥주이며, 1890년 출시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맥주이기도 하다. 

에비스라는 이름은 일본 칠복신 중 풍년과 번영을 의미하는 신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숙성기간도 일반 맥주보다 1.5배 길고, 독일 바이에른 아로마홉과 에비스의 효모를 쓴다고 한다.


그렇다고 맥주가 나빴던 건 아님!

일단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색이 좋다. 깨끗한 황금색! 

자잘한 거품이 올라오는 것도 좋았다. 탄산도 보통. 

쌉쌀한 맛이 좀 많이 나는 편인데 그래도 거슬리는 쓴 맛은 아니었고,

아무래도 몰트 100프로다보니 조금 더 짙게 느껴졌던 것 같다. 

다른 일본 맥주를 생각해보면 이게 아사히나 다른 애들 보다 조금 더 쓴 맛이 강했던 것 같다. 


맛과 가격을 생각해보면 굳이 다시 사 먹을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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