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1. 23:59 감성의 영역/Books
2011.01.31.월요일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오랫만에 읽은 책.
어째서인지 한 번 읽은 책들은 다시 읽기가 쉽지 않다.
(아마도 내가 다 알고 있다는 착각 혹은 자만 때문이겠지만)
오랫만에 수학에 대한 열망을 다시 지폈다ㅋㅋㅋ
그래서 읽은 부분을 다시 읽고, 또 읽고 해야만 했다. 소수, 복소수, 적분, 페르마, 가설, 증명 등등 오랫만에 보는 수학적 단어들에 머리가 어질어질.. (했던 건 기분 탓이겠지?)
수학적 지식이 없이는 읽기 쉽지 않은 책이다.
내가 알아야 하는 건 아니라도 읽었을 때 이해정도는 할 수준이 되어야 읽기 편한 책.
역시 메인은 골드바흐의 추측.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
아주 오래 전부터 알려진 정수론의 미해결 문제로 1018 이하에서는 참임이 증명되었다고 한다. (저 수가 얼마나 큰 지 감조차 안온다.) 물론 확인된 수치적 결과가 그렇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더 큰 수에서 예외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직도 "추측"인 것이다.
오랫만에 공부에 대한 열망을 심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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