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숫돌바위 (독도의 지질명소)
    동도 남서쪽 선착장 부근의 숫돌바위는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이 동도에서 생활할 당시 칼을 갈던 곳으로, 바위의 암질이 숫돌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숫돌바위는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수직으로 발달하는 주상절리와 다르게 주상절리를 눕혀놓은 형태의 수평주상절리가 형성되어 독특한 경관을 보여준다.


2. 물골 (독도의 지질명소)
    서도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물골은 지하수가 빠져나와 해식동 내에 물이 고인다고 해서 '물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북동쪽으로는 탕건봉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군함바위가 존재한다. 물골 앞에는 집괴암의 역들이 빠져나와 형성시킨 자갈해빈이 길게 퍼져있다. 주변의 조면암에 형성된 절리를 따라 물골에 모이는 물의 양은 하루에 약 400리터 정도에 불과하지만 서도에서 유일하게 식수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3. 탕건봉 (독도의 지질명소)
    서도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탕건봉은 봉우리 형상이 탕건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탕건봉의 전체 높이는 약 98m이며 하부 기반암층의 두께는 약 55-60m이고 상부 탕건봉 봉우리의 높이는 약 45-50m이다. 탕건봉의 남서쪽에는 자갈해빈과 물골이 위치해있고 남동쪽에는 촛대바위와 삼형제굴바위가 위치하고 있다. 


4. 삼형제굴바위 (독도의 지질명소)
    서도와 동도 사이에 위치해 있는 삼형제굴바위에는 3개의 해식동굴이 존재하며, 3개의 동굴을 아우르는 명칭으로 현지 어민들의 구전에 의해 '삼형제굴바위'라 불린다. 삼형제굴바위에는 세 방향의 해식동이 형성되어 있으며 세 개의 해식동이 만나 sea arch를 이룬다. 외해로부터 오는 강하고 높은 파랑에 의해 이 바위에서 식생은 거의 없으며 갈매기들의 서식처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5. 천장굴 (독도의 지질명소)
    천장굴은 독도 동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침식와지 아래에 있는 해식동굴이다. 동도 정상 부근의 와지 아래 이 동굴로부터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천장굴'이라 한다. 과거에는 천장굴을 포함하는 침식와지가 분화구라고 알려졌으나, 최근 학계의 조사에 따르면 단층작용으로 함몰된 지형이 침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침식와지로 판단하고 있다.


6. 독립문바위 (독도의 지질명소)
    독도 동도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독립문바위는 바위의 형태가 마치 독립문과 흡사하여 독립문바위라 한다. 독립문바위는 외해로부터의 강한 파랑과 염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해식아치로서 주변의 다양한 지질학적 경관과 함께 독도의 대표적인 지질명소 중 하나이다. 독립문바위와 그 주변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타포니가 형성되어 있으며 해식애, 해식동굴, 시스택이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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